눈온 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늘푸름 공원.
눈 내린 뒤 찾아온 늘솔길 공원.
역시 눈빨좀 받은 듯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ㅎㅎ
첫 시작은 근접촬영으로!
나무 밑둥을 발로 팍 치면 우수수 떨어질 눈들...ㅎㅎ
내가 주차한 주차장 옆에는 저렇게 인라인이나 스케이트 보드같은 것들을 타고 놀 수 있도록 구조물이 비치되어 있다.
이른아침 아무도 없는 공원길을 산책하는 한마리의 비둘기.
갑자기 아이유의 '가을아침'의 노래가사가 문득 생각난다..,.
어제만해도 호수가 모두 얼진 않았는데 오늘 보니까 몽땅 다 얼려 있었다.
햇볕이 잘 안 드는 곳에는 눈이 약간 남아있었다.
눈이 쌓인 곳은 그냥 봐도 참 이쁘다.
눈온 뒤 화려해진 늘푸름 공원의 봉우리.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조용히 사진찍는 것에, 은근한 매력에 빠진듯...
조용한 공원에서 한껏 목소리를 뽐내고 있던 한마리의 새.
문득 다시 사진을 보니, 아래쪽 갈대들이 없었으면 더 이쁜 사진이 찍혔을 것 같다...
공원 안쪽으로 좀더 들어왔더니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있었다.
혼자서 이런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안쪽으로 더 들어오니 햇볕이 잘 들지않아서 눈이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런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이쁜 풍경에서 그냥 가기 아쉬워서 다른 각도에서도 촬영하였다.
출사 나온지 이틀밖에 안됬는데,
은근히 재밋고 상쾌한느낌이다.
다음에는 다른장소를 물색해서 출사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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