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고요, 잔잔함

Posted by 럭키_해피_하우스
2017. 12. 4. 19:51 채윤아범의 취미활동/사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나온 출사.


몇번 안되지만 출사나오는 발걸음은 매우 가볍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햇볕이 강하다.


역광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풍경으로 놓고 찍었더니 전체적으로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온것 같다.





이정도 물길이면 꽤 넓은편 아닌가?


물이 잔잔하게 흐르면서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구도좀 잡아볼까 하고 경사진면을 조심스레 내려가 보았다.


넘어질 뻔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보는 연습을 위해 시도해보았다.





여기를 무작정 지나갔다간 진짜로 넘어질지도 모르겠다.


이끼를 가득 안은 돌무리들이 옹기종이 모여 햇살을 내리쬐고 있었다.





역시 햇살을 등지고 찍어야 하는것 같다.


왠지 색감이랑 밝기가 잘 표현된 것 같다.





지나가다 보이는 팻말은 기념삼아 꼭 찍게 된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달 전망대까지 출사를 가야겠다.


은근히 기대된다.





사진을 몇번 찍다보니 조금씩 그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


그냥 사진만 찍고 놔두기보다는 이렇게 정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처음엔 그냥 공원길이려니 했는데 이름이 있었다.


'시화나래길'





그리고 이곳은 "시화나래 시티즌가든"


크게 볼거리는 없다.





물레방아와 원두막





이발관 외에 국밥집과 상회, 한약방이 있다.


이름은 왜 도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도일? 남도일?





그리고 초가집과 무언갈 말리는 용도로 쓰이는 것 같은 구조물.




마지막으로 시화 대장군과 나래여장군과 작별을 고하고 이만 생업의 곳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