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이야기 - 국민임대 첫 접수
2014년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거주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주고 싶지만, 현재 여건이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임대주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침 시흥능곡지구에서 국민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기간이 가까웠습니다.
그 당시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저 서류만 준비해 놓고 날짜가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요즘 뜨는 공고들은 대부분 인터넷 접수를 받지만,
이 곳은 현장접수만 받는 곳이었습니다.
접수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하여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엄청난 인원과 대기번호를 보고 매우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온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접수인원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아마 그당시의 저처럼 처음준비하시는 분이 현장접수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으로 처음 접수하시고 인기가 좋은 곳의 접수율을 보시면 그때의 제 마음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결과는 낙점이였습니다.
청약통장 횟수는 많아서 그부분은 점수를 많이 받았지만,
해당지역의 거주년수가 1년정도되고, 1자녀였기에 지역과 자녀 점수를 못받아서 당첨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수도권의 임대주택들, 특히 많은회사가 위치하고 교통이 발달한 지역의 청약율은 굉장히 높습니다.
접수하고 예비번호로만 1년 이상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지요.
내년부터 주거복지로드맵이 적용되면 많은 분들께 임대주택의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그렇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당첨되지 못했더라도 너무 낙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기회는 많이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원하시는 좋은 주택에 거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임대주택 당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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