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저시급 얼마나 올랐을까?

2018년 7월 14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년도 최저시급이 의결되었습니다.

2019년 최저시급은 팔천삼백오십원, 8350원!!

이번 발표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결정이라는데요.

올해의 최저시급인 7530원에서 820원, 10.9%가 올랐네요.

물론, 내년도 최저시급은 10일간의 이의제기기간을 무사히 넘기고 고용노동부에서 검토 후 다음달인 8월 5일에 확정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8,350원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한달 최저임금이 어느정도 되는지 내년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최근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300인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무시간을 주 52시간근무제를 기준으로 간단히 계산해보겠습니다.

[2019년 최저임금] 52(시간) X 4(주) X 8,350(원) = 1,736,800원

[2018년 최저임금] 52(시간) X 4(주) X 7,530(원) = 1,566,240원

[2019년 증가량] 1,736,800원 - 1,566,240원 = 170,560원

올해초에도 최저시급이 16%대로 상당히 많이 올랐는데,

내년에도 10%대로올라서 사용자, 경영자측에서 많은부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노동자측의 입장에서 볼때는 더 올라야 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사용자측과 노동자측의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에서 파장이 더 커지지 않도록 잘 절충하기를 기원합니다.